경제·금융

현대차 ‘싼타페 효과’ 기대 나흘째 올라

현대차(05380)가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어 상승세 지속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싼타페 효과가 이번 반등국면을 이끄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2일 현대차는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100원(0.35%) 오른 2만8,800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싼타페를 주력으로 한 미국 수출호조가 주가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월 6,000대 안팎의 판매를 보였던 싼타페가 지난 3월부터 1만대를 넘게 판매돼 엘란트라(아반테)를 제치고 최대 판매 차종으로 부상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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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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