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화제] 백건우 12일 내한공연

재불 피아니스트 백건우(55)가 서울에 온다.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함께 내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협연 무대를 갖는 것. 공연은 19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현대 프랑스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라벨의 곡을 연주,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라벨 스페셜리스트'백건우와 '가장 프랑스적인 앙상블'을 들려준다는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만남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연주회 프로그램도 라벨, 비제, 이베르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꾸몄다. 1978년 마르셀 랑도브스키, 장-피에르 발레즈, 장-자크 캉토로브에 의해 창설된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는 하이든, 모차르트 등 고전시대 작품에서부터 20세기 작곡가인 라벨, 쇼송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음반으로는 생상스, 쇼송, 모차르트, 바흐, 헨델 등의 작품을 수록한 앨범이 EMI와 에라토 레이블로 나와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존 넬슨의 지휘와 백건우의 협연으로 이베르의 '디베르티멘토',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 비제의 '교향곡 제1번' 등을 들려주게 된다. 2만~7만원, (02)399-1700~6.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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