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5(화) 17:13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金鍾仁 부장검사)는 15일 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金世一씨(44)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 94년 고려대 감독으로 있을 당시 학부모 李모씨로부터 인천해양고 감독 金仁成씨(46.구속)를 통해 체육특기생 선발을 조건으로 1천만원을 받은데 이어 지난 96년 2천만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이날 중동고 감독 함모씨를 불러 특기생 선발과 관련,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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