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대의 29인치 슬림형 브라운관 TV가 나왔다. 26일 삼성전자는 지난 2월 32인치 디지털 슬림TV를 출시한 이후 6월까지 총 3종류의 신제품을 내놓은데 이어 29인치 일체형 슬림TV(모델명: CT-29Z30HDㆍ사진)을 국내 첫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면 비율이 4대3이면서도 디지털 방송 수신기능 일체형으로 화질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또 화면의 떨림현상과 미세한 소음을 없애주는 디지털 콤필터를 채용했다. 가격은 89만원대. 신상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디지털 슬림TV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슬림TV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