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지방국세청 신청사 개관

부산지방국세청이 연산동 신청사 시대를 맞는다. 부산지방국세청은 11일 오전 11시 연제구 연제로 12번지에 마련된 신축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21년간 연제구 토곡동 청사를 사용해 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용호 국세청장과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강덕 부산경찰청장 등 주요 기관장 및 모범 성실납세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지면적 1만338㎡, 건축연면적 1만7,502㎡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로 2007년 7월 착공해 2년9개월만에 완공된 신청사는 시청 지하철역과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전면을 공원처럼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하고 1층에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문화공간 ‘세미래홍보관’도 만들어 개방한다. 또 이날 제막식을 갖는 부산지방국세청 상징 탑인 ‘아름다운 동행’은 대나무를 형상화한 2개의 기둥 사이에 상평통보, 원추, 수레바퀴 형상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예술품으로 국민의 신뢰와 공평과세를 바탕으로 선진일류 국세청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