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14일로 창립 36주년을 맞았다.농협은 이날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효계농림부장관, 김태식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원철희농협중앙회장, 전국 조합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및 우리농업지키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원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 지난 61년 종합농협으로 발족,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상호금융 40조원, 공개사업유효계약고 50조원 돌파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 출범과 농산물시장 개방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농협도 이제 생산적인 조직으로 변모해야 된다』고 농업인들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분발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새농민상 수상자 15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연성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