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원 67명 승진 인사 부사장에 한대윤·김춘곤씨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현대중공업그룹이 15일 67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현대중공업의 한대윤 전무와 현대미포조선의 김춘곤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29명을 이사대우로 신규 선임했다. 한 신임 부사장은 지난 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후 선박영업 부문에서 27년 동안 일해온 영업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김 신임 부사장은 73년 현대그룹에 입사한 후 75년부터 현대미포조선 생산 부문을 담당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한 관계자는 "내부조직 강화와 함께 영업과 설계ㆍ생산 등 각 분야에서 능력 위주의 전문가들을 전진배치하는 차원에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12/15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