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교수의 바이오산업 육성論
■ 서울포럼 2010 - 바이오, 유전자, 의학기술의 미래 (오후 1시) 이번 주 서울포럼 2010에서는 '바이오, 유전자, 의학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국 UCLA대 그레고리 스톡 교수의 연설을 들어본다. 그는 "한국이 바이오산업에서 앞서 나가려면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미래 유망 기술 등 좋은 자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전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기술력을 가진 중국ㆍ싱가포르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면 세계적인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톡 교수는 "한국은 초고속인터넷 등 세계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원격진료 등을 위한 환경이 우수하다"며 "이를 헬스케어와 접목하면 훌륭한 수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외국에서 수입 의약품이 지금보다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좋은 제품이 많이 들어오면 한국 기업들이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이는 결국 훌륭한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