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 생맥주시장 공략 강화/천진에 「카스타운」 개점/진로쿠어스맥주

진로쿠어스맥주(대표 이황원)가 중국 생맥주시장에 대한 공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진로쿠어스맥주는 29일 최근 중국 천진시 남개구 팔리태지역에 생맥주 체인점 카스타운을 개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6년 11월 북경시내 번화가인 조양구에 카스타운 1호점을 개설한 이후 중국 내 두번째 체인점인데 독특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로 현지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진로측은 말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올 연말까지 상해와 심양, 대련 등지에도 체인점을 열어 중국 맥주시장에 대한 공략을 크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로쿠어스맥주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중국의 맥주소비량은 매년 급증해 지난해 2천만㎘에 달하는 등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따라서 세계 주요 맥주메이커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국시장에서 생맥주 체인점을 통해 경쟁력을 크게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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