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녹우산업(대표 진인섭)이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소멸기(모델명 그린바이오 시스템)를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섰다.25일 녹우산업은 2년간 2억원을 들여 미생물과 효소를 함께 기계장치에 투입, 음식물쓰레기를 저·상온에서 완전 자동분해시키는 소멸기를 자체기술로 개발, 발명·의장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수 미생물을 사용, 음식물쓰레기를 하루 2∼3회 연속투입해도 24시간 이내에 거의 분해·소멸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저·상온 처리시스템을 채택해 고온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및 유화수소, 메탄가스 등의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교반 회전날개의 각도차이를 크게 하는 한편 보조날개를 장착해 음식물쓰레기가 잘 혼합되도록 했으며 배출시 역회전기능을 주어 자동배출이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서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