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IT 신제품 대거 출시] 값은 내리고 성능은 좋아져 "구미 당기네"

소니 비디오게임기 'PS3' 'PSP GO' 판매<br>애플도 MP3P 새모델 잇달아 선보여<br>올림푸스 디카 신제품 온라인체험 행사도

애플의 MP3플레이어 신제품인 아이팟터치(사진 왼쪽)와 아이팟나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모델들이 23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형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IT신제품이 몰려온다.' 최근들어 해외 IT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이 잇따르면서 신제품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향상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 출시로 기존 제품에 대한 가격인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발품을 팔다보면 IT제품을 싸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게임기, 성능은 올리고 가격은 내리고…=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23일부터 국내에서 신형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판매한다. 신형 PS3은 이전 모델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각각 32%, 36% 줄어들었으면서도 하드 용량은 80기가바이트(GB)에서 120기가바이트(GB)로 늘었다. 가격은 42만8,000원으로, 이전 모델(48만8,000원)에 비해 되레 싸졌다. 소니가 10월부터 판매할 예정인 비디오게임기 'PSP GO'는 휴대용 비디오게임으로 과거에 선보였던 'PSP'의 최신작이다. PSP GO는 앱스토어 '미니스'에서 게임을 다운받아 사용한다. 가격은 32만8,000원. SCEK는 신제품 발매에 맞춰 전 기종의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 PSP는 26만8,000원에서 22만8,000원으로, PS2는 17만8000원에서 14만8000원으로 인하된다. ◇MP3도 줄줄이 출시= 애플의 MP3플레이어 신제품 아이팟 셔플, 나노, 클래식, 터치가 23일 공식 발표회를 갖고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팟 터치는 애플리케이션 처리 성능을 개선해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재생능력이 강화됐다. 새 모델은 32GB와 64GB이며, 이전 버전의 8GB 모델은 가격을 인하했다. 아이팟 나노는 비디오 카메라를 내장해 30프레임의 VGA(640×480)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와이드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비율을 조절했다. 아이팟 클래식은 120GB 용량이 160GB로 늘어나고 아이팟 셔플은 일부 색상이 추가됐다. 애플 아이팟 신제품들은 예약판매가 진행되면서 가격이 조금씩 인하되는 추세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이팟에 적용되는 환율이 시장 환율(달러당 1,200원)보다 높다는 비판이 거세진데 따른 것이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팟 터치 8GB의 가격을 당초 30만9,000원에서 29만9,000원, 32GB는 45만9,000원에서 44만9,000원, 64GB는 61만9,000원에서 59만9,000원으로 1만~2만원씩 인하했다. 아이팟 애호가들은 "아이팟의 국내 출시가격이 인하되는 추세라지만 미국현지 구입비용에 비해 아직 비싼 것이 사실"이라면서 "추가 가격인하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카메라사고, 행운도 누리고=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2가지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11일 까지 진행되는 '가을 정품등록 이벤트'는 응모기간내 올림푸스 카메라를 구매하고 올림푸스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등록을 마친 고객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올림푸스 PEN, 남해힐튼 리조트 2박3일 숙박권, 미오디오 인화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림푸스 SP590UZ의 26배 줌 기능을 온라인 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림푸스 홈페이지 내 마련된 게임을 통해 SP-590UZ 의 26배 울트라 줌 기능을 이용, 빌딩 안의 사람 수를 맞추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 할 수 있다. 게임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SP-590UZ와 FE-5010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10월 21일 올림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590UZ는 26배의 울트라 줌 기능을 갖춘 하이엔드급 디지털 카메라로 멀리 있는 사물을 바로 코앞까지 당겨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을 풍경사진이나 야외레저 활동 등 먼 곳의 파사체를 당겨 촬영할 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권명석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올림푸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고객들이 카메라를 통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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