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ㆍ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74위 최경주는 70위 이내만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페덱스컵 랭킹 55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단독 선두(13언더파)에 나섰고 로버트 카스트로(미국)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1타 차 공동 2위(12언더파)로 추격했다.
세계랭킹 1∼3위 맞대결에서는 3위 필 미컬슨(미국)이 공동 9위(8언더파)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날 4타를 줄인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20위, 5타를 줄인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53위(3언더파)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