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보유액 증가세 2천억달러 앞두고 주춤

15일 현재 1천992억달러… 1억8천만달러 증가 그쳐

외환보유액 증가세가 2천억달러 돌파를 눈앞에두고 주춤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1천992억4천만달러로 작년말보다 1억8천만달러 늘어났다고 18일 발표했다. 한은은 보유외환 운용수익 등이 늘어났지만 유로화 표시 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고 외화지준예수금 인출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11월말 1천926억달러로 처음 1천900억 달러를 넘어선후 12월말 1천990억7천만달러로 증가하면서 2천억달러 돌파가 예상됐으나 이달들어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작년 외환보유액 증가액은 437억1천만달러로 월평균 36억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2월말 현재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일본 8천445억달러 ▲중국 6천99억달러 ▲대만 2천417억달러 ▲인도 1천310억달러 ▲홍콩 1천236억달러 ▲러시아 1천207억달러 ▲싱가포르 1천101억달러(11월말 현재) ▲독일 977억달러(11월말 현재) ▲미국 871억달러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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