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마트, 공격 경영 나서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미국의 월 마트는 최근 소비지출 둔화와 매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경영방식을 채택, 미국내 매장 면적을 올해 안에 4,000만 평방피트 더 늘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월 마트의 최고재정책임자(CFO)인 톰 쇼위는 인터넷으로 중계된 31차 주주총회 연설을 통해 "시어스 로벅, K마트, J.C.페니 등이 일부 매장을 닫는 등 축소 경영을 하고 있지만 월 마트는 미국 전역에 4,000만 평방피트 면적에 해당하는 290개 매장을 새로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면적은 지난 1985년에 월 마트가 가지고 있는 전체 매장 면적 4,100만 평방피트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월 마트는 현재 미국내에 3,153개 매장, 9개 해외 진출국에 1,088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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