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 삼성물산

적자부문 축소로 올해 턴어라운드 예상<BR>우량 계열사 지분보유 자산가치도 우수


삼성물산은 그동안 수익성을 저해해온 적자 부문을 축소해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ㆍ카타르 등 잔존 해외 적자 공사 및 무역 부문의 저마진 사업 등을 줄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6%, 73% 증가한 9조9,463억원, 1,33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우량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우수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삼성물산의 기업가치에서 투자자산가치는 지난 2004년 12월 말 기준으로 68.4%, 영업가치는 32.6%를 차지할 정도로 투자자산가치의 비중이 크다. 특히 이중 삼성전자가 62%를 차지,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2ㆍ4분기 이후 정보기술(IT) 경기가 회복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다면 삼성물산 주가에도 강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반기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더불어 신규 재건축 호조 등에 힘입어 국내 수주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개월 목표주가로 1만7,5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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