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연간 사상 최대의 해외건설 실적을 기념, 22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사업본부별로 해외 현장과 지사 근무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해외토목 분야 현장ㆍ지사 근무자 가족 150여명을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사장을 비롯해 해외 및 본사 임직원 내외가 자리를 함께해 해외 근무자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을 보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29일과 30일에는 해외플랜트와 해외전기 분야 임직원 가족 행사를 갖을 예정이며 11월 초ㆍ중순에도 각각 해외영업 및 건축 분야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현대건설 성장에는 해외 근무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이 같은 해외 근무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는 가족들의 사랑과 인내가 도움이 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 10월 현재 35억7,500만달러의 해외 수주액을 기록, 당초 목표치인 33억7,500만달러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