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 폐분진 건설재료로 재활용

과기부 사업단, 인공 경량골재 생산기술 개발중금속이 함유된 각종 산업 폐분진을 기능성 세라믹 원료로 재활용해 고부가가치의 인공경량골재를 제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하는 산업폐기물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강인박사)은 각종 산업체에서 발생된 폐분진을 기능성 세라믹 원료로 재활용해서 고부가가치 세라믹 제품인 인공경량골재의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경량골재는 유해 중금속이 함유된 지정폐기물을 포함해 여러 종류의 산업 폐분진을 복합적으로 재활용해서 혼합공정에서 이온교환에 의해 각종 유해 중금속을 1차 안정화시키고 성형 및 포말과정을 거쳤다. 또 로타리킬른에서 섭씨 1,050도의 고온으로 소성해 중금속 원자들을 제품내에 완전하게 안정화시킨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특히 사용된 폐분진의 종류와 소성 공정을 조절함으로써 물에 뜨는 초경량 인공골재부터 레미콘믹스에 사용될수 있는 구조용 인공골재까지 다양한 골재를 생산할수 있다. 이 인공경량골재는 고층빌딩 건축에 사용되고 다양한 기공구조를 가지고 있어 담체 및 축열체 등의 고기능성 재료로 쓰이고 다양한 2차제품의 제조에도 사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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