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닉스, 팀 93개 해체

기존 281개서 188개로…대규모 조직 통폐합하이닉스반도체가 고강도 자구노력 차원에서 기존 조직중 100개 가량의 팀을 해체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1일자로 유사기능 통폐합을 통해 기존 281개 팀을 188개로 대폭 축소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지원과 관리분야는 50% 가량 몸집을 줄였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종전 72개였던 다단계 직책구조를 53개로 축소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함께 일반 지원업무에 대한 분사(아웃소싱)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ㆍ생산ㆍ영업등 핵심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분사해 경영역량을 반도체 핵심부문에 집중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지난 7월 총무ㆍ관리 등 경영지원업무를 현대아스텍㈜이라는 별도법인으로 분사했으며, 비서ㆍ안내ㆍ연수ㆍ품질관리등 지원부문(300여명) 일부와 반도체 공조부문(200여명)도 연말까지 법인설립 형태로 분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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