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복합 그린빌딩 조만간 신축

송도 연세대국제캠퍼스에'친환경 복합 그린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포스코와 연세대학교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포스코 그린빌딩'을 짓기로 하고 조만간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포스코 그린빌딩은 포스코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5,28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오피스와 지상 3층의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이 건물은 태양광, 지열 등 110여종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건축물로 건립된다.

관련기사



'무늬'만 환경친화적인 기존 건물과 달리, 오피스+모듈러 건축+공동주택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형 빌딩에 태양광 사용, 에너지 효율 최대화, 저탄소 배출 등 친환경적으로 계획된 신개념 건물이다. 60%, 80%, 100% 등의 에너지 저감형 오피스 및 공동주택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연세대측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건축물에 비해 연간 약 1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의 생애 주기인 60년간 포스코 그린빌딩을 운영하면 5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