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타이’ 대상은 국내 및 해외지역 근무 남자 임직원이며,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착용하는 현장 직원은 제외된다.
대한항공은 여름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노타이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넥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체감 온도가 2℃ 정도 내려간다는 점에서 여름기간 동안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회사 분위기 또한 활기차게 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지난 2010년부터 정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글로벌 나무심기 활동과 고효율 보일러∙냉동기 설치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