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8.12포인트(2.83%) 오른 295.5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장 막판 매도세를 보이며 1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도 127억원 팔아치웠지만, 기관이 13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91%), 섬유ㆍ의류(-1.34%), 통신방송서비스(-0.71%)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특히 건설(5.97%), 금융(5.18%), 출판ㆍ매체복제(4.98%) 등의 오름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2.54%), 동서(-0.20%) 등이 떨어졌고 메가스터디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끝마쳤다. 키움증권(9.45%)과 서울반도체(5.81%)가 3거래일 만에 급반등에 성공했고 오는 2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NHN(3.49%)도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