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바이오시밀러주 웃음꽃… 정부 육성 추진에 강세

셀트리온 3.82%, 메디포스트 6.61% 강세

셀트리온과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주가 정부의 육성 추진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82%(1200원) 오른 3만2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이틀간 보합세를 보였던 것을 제외하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셀트리온은 장 중 한 때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메디포스트도 이날 6,61% 오르는 등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로 꼽히는 한올바이오와 제넥신 등은 1% 미만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셀트리온 및 메디포스트 상승세의 배경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시밀러 산업 구축 종합사업 전략이었다.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이 전날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바이오ㆍ제약산업 업계 간담회에서 “내수 중심인 국내 제약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전환시켜나갈 것”이라며 “2020년 바이오시밀러 세계 1위 및 글로벌 바이오 스타 기업 배출을 목표로 5대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안현덕 기자 alwa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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