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파일] 쌍용車 대우계열서 분리

쌍용차는 이날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기업개선작업에 따른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기존 주주의 주식 4.65주를 1주로 감자하는 한편 1,300억원의 출자전환을 승인했다. 감자 기준일은 1월15일이며 감자 후 쌍용자동차의 자본금은 740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채권단은 지분 63.6%의 최대주주가 되며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 회장의 지분은 52%에서 18%로 줄어들게 된다.쌍용차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대우차와의 일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쌍용차의 독자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소진관(蘇鎭琯) 대표이사가 유임됐고 조흥은행 출신인 하원환(河元煥)씨와 정석호(鄭石浩)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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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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