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인기 만점

中企에 필요한 사업 '맞춤식 패키지' 로 지원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인기 만점 中企에 필요한 사업 '맞춤식 패키지' 로 지원경기中企센터 산학협력 사업 1,100여개사 참여2년간 4,200억 매출확대·1,000명 고용증대 효과 수원=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시스템인 ‘산업패밀리클러스터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전에는 기업들에게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것을 여러가지 사업을 하나의 바구니(중소기업 지원 풀)에 담아 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춰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산ㆍ학협력 시스템으로 대학(26개), 유관기관(2), 연구소(2) 등 30개 기관과 관내 1,1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 풀은 기존의 산ㆍ학ㆍ연 사업이 기술 및 연구개발 위주로 진행되는 단점을 보완해 제품개발-생산-마케팅-경영지원으로 연계, 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희망하는 분야에 맞춤식으로 지원된다. 이미 2004년 407개 업체 10억6,200만원, 2005년 418개 업체 10억9,800만원을 지원 POOL을 통해 지원했었다. 이를 통해 2004~2005년 지원업체에 4,200억원의 매출확대와 1,000여명의 고용확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이 수출할 대 바이어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제품신뢰 시험성적서 지원사업과 정형화 돼 있지 않은 기업의 희망과제를 지원하는 콜–비즈(Call-Bizㆍ희망과제 맞춤지원)사업도 지원풀에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식산업팀 이상성 과장은 “기존의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개발 한 후에도 생산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 사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며 “특히 26개 대학이 참여해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산업패릴리 클러스터 사업을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의 10억9,800만원 보다 130%난 증가한 것이다. 입력시간 : 2006/05/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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