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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28일 설날을 맞아 ‘거제사랑상품권’ 21억원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상품권이 처음 발매된 2006년부터 설, 추석 등 명절 선물, 임직원 격려금 등으로 꾸준히 상품권을 구매해 현재까지 총 360여억원을 구입했다. 거제시가 발행한 상품권이 약 706억원으로, 대우조선은 이 중 절반이 넘는 상품권을 구매해 향토기업으로써 든든한 지역경제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상품권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나 백화점, 대형마트를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역상품권의 사용으로 기업의 경영활동에 따른 경제적 유발 효과가 고스란히 지역에 다시 유입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