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000만∼1억원대(자금대별 투자가이드)

◎프랜차이즈점/인지도 높아 수입 안정적/상권형성 쉽고 본사서 운영지원 “장점”/액세서리점­유동인구 많은 역세권 유망/유아복­패션·고급화로 시장 급팽창/팬시점­10평내외 소규모 점포 적당1억원미만의 여유자금이라면 전문 프랜차이즈점에 투자하라. 프랜차이즈점은 대규모 상가가 아닌 5∼20평정도의 소규모 상가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고 이미 브랜드가 알려진 관계로 상권형성에 큰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수입을 꾀할 수 있다. 또 본사와 이미 영업중인 체인점으로부터 경영 노하우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초보자는 투자위험성을 크게 덜 수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점이라하더라도 매출은 상가위치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은 일반 상가와 마찬가지다. 유망 프랜차이즈점의 개설비용과 입지를 살펴본다. ◇액세서리점 모조 장신구가 여성들의 기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유망 사업이다. 고객이 늘면서 상품도 다양해지고 고급스런 제품으로 바뀌는 경향이다. 고급 핸드백, 벨트, 지갑 등뿐 아니라 최근들어 14K, 18K 등 준보석을 다루는 토털패션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의류점이 밀집돼 있고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학교주변, 역세권에 개설하면 큰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다. 명동, 종로, 성신여대 주변, 신촌 등이 최적의 입지를 지녔다. 2호선 건대입구역∼건대후문에 이르는 거리와 이대입구 신영극장 방면은 경쟁업종이 많이 들어서 있으나 유동인구가 워낙 많아 지금 개업해도 고객확보에는 어려움이 없다. 업체로는 하우디, 루비나, 한불 웨이크업 등이 있다. 상가 보증금은 10평기준으로 2천만∼3천만원에 월세 80만원선. 권리금은 3천만∼4천만원선. 초기 상품구입비 1천5백만원, 기타 비용 5백여만원을 합치면 8천만∼9천만원 정도의 창업비용이 들어간다. ◇유아복전문점 8∼15평정도의 소점포로도 가능하다. 유아복의 패션화와 고급화가 추진되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최적의 입지는 20∼30대 신혼부부들이 주 고객인 만큼 중산층 주택가 입구나 재래시장을 끼고 있는 상가지역. 응암동 오거리∼대림시장, 면목초등학교∼동원시장 주변이라면 무난하다. 아가방, 꼬까방, 해피랜드, 베비라, 모아방 등이 잘 알려진 메이커다. 10평 상가기준으로 보증금 2천만원, 월세 60만∼70만원수준. 여기에 권리금 4천만원, 초도 상품구입비 1천5백만원, 실내장식비 8백여만원, 기타 경비 등을 포함해 9천여만원이면 개업할 수 있다. ◇팬시전문점 5∼10평 정도의 소규모 상가가 적절하다. 구매층이 학생 40%, 20대에 35%정도 몰려있는 만큼 학교앞, 서점, 영화관 주변에 개업하면 성공률이 높다. 성신여대입구, 연신내 우체국방면은 좋은 입지를 지닌 곳이다. 아트박스, 아트랜드, 제로포인트 등의 체인점이라면 상품 지명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평정도 상가 보증금으로 2천5백만원, 월세 60만원. 권리금은 3천만∼3천5백만원, 초도상품구입비로 1천6백만원이 소요되고 실내장식 등으로 2천만원정도 투자하면 목좋은 곳에 상가를 마련할 수 있다.<자료제공:한국개발컨설팅 3141­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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