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선물, 올들어 3번째 사이드카 발동

오전에는 코스닥선물도 사이드카 걸려

코스피선물이 급락하면서 올 들어 세 번째로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오후1시3분 코스피200선물 9월물이 전날보다 11.95포인트(5.03%)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됨에 따라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5분이 지난 오후 1시8분 자동해체 됐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코스피200지수 선물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의 매수호가 또는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 달 들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지난 8일과 9일에도 코스피선물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9시6분에는 코스닥스타지수선물 9월물이 9.99% 급락하고 코스닥스타지수 역시 4.48% 하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거래소 코스닥규정에 따르면 코스닥스타지수선물이 전날보다 6% 넘게 상승하거나 하락하고 코스닥스타지수가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수 혹은 매도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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