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조선 매각 MOU 내주초 체결

산은-한화 "연내 본계약 마무리"

산업은행과 한화는 오는 10일께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다. 양측은 MOU를 맺은 후 실사를 거쳐 연내에 본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다음주 초 대우조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컨소시엄과 인수 MOU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MOU를 체결하면서 인수대금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납부한다.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로 계획했던 한화컨소시엄과의 MOU 작성이 다음주 초쯤 이뤄질 것”이라며 “MOU 체결 후 정밀실사를 거쳐 올해 안에는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산업은행과 MOU를 체결한 후 국민연금을 재무적 투자자로 유치하기 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측은 한화로부터 공식적으로 투자 요청을 받은 후 투자조건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