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화 '대부' 디지털 버전으로 재개봉

영화 ‘대부’가 33년만에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영화 수입사 예지림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지난 1977년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대부’를 오는 5월27일 디지털 버전으로 재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론 브란도와 알 파치노가 주연한 영화 ‘대부’는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뒤 마피아 두목의 자리에까지 오른 돈 꼴레오네 가족의 이야기로 개봉 당시 아카데미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작품이다. 이번 극장 개봉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대부’를 만든 파라마운트사 회장을 만나 ‘대부’의 디지털화를 권유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측은 “1부를 우선 개봉한 뒤 한 달 뒤 2부도 개봉할 계획”이라며“상영관 10여개의 소규모 개봉으로 시작해 관객의 반응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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