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차 6자회담 연내 이뤄져야"

韓·美·러 수석대표 서울회동

27일 한국ㆍ미국ㆍ러시아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동에서 “4차 6자회담이 올해 말을 넘겨서는 곤란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3국 회동과 한ㆍ미 양자접촉을 마친 뒤 “4차 6자회담이 올해 말을 넘겨서는 곤란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현재로서는 6자회담이 계속 진행돼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워킹그룹 회의ㆍ비공식 회의 등 그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교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찬회동을 했으며 이어 이 차관보와 켈리 차관보는 외교통상부로 자리를 옮겨 양자접촉을 가졌다. 3국 회동에서는 현재 교착상태인 6자회담 상황에 대한 인식과 북핵 문제의 핵심 쟁점인 HEU(고농축우라늄) 문제와 ‘동결 대 상응(보상)’ 조치에 대해 의견이 오갔으며 구체적이고 실무적이며 진지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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