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파이자 및 시스코 시스템즈 등 5개 상위 기업이 합쳐서 3,470억 달러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애플은 가장 많은 1,700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됐다.
비금융 미국 기업의 현금 보유는 지난 2006년 8,200억 달러에 달했다.
투자 등급 비금융 사의 현금 보유는 지난해 말 현재 1조 달러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이들의 현금 보유는 2011년 9,480억 달러, 2006년에는 6,240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보유 현금의 58%에 달하는 8,400억 달러는 국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디스는 지난해 모두 1,141개 비금융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현금 보유 규모를 조사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분기 배당을 56% 높인 주당 4.14 달러에 책정할 것으로 블룸버그 전문가 조사에서 관측됐다.
이는 올해 157억 달러가 배당될 것임을 의미한다.
애플의 배당률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기업의 상위 14%에 해당한다.
애플은 주주들로부터 배당 증액 압박을 받아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