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與專 4개社 경영개선명령

자기자본비율 7%미달등 쌍용캐피탈ㆍ대한주택할부금융ㆍ산업자산금융ㆍ성원주택할부금융 등 4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경영부실로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6월 말 현재 조정 자기자본비율이 7%에 미달하는 등 경영상태가 매우 취약한 이들 4개사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4개사는 올 연말까지 조정 자기자본비율을 7%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부실자산을 처분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경영개선계획서를 1개월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위는 앞으로 경영개선계획이 제출되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만일 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 퇴출(등록취소)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조정 자기자본비율은 ▲ 쌍용캐피탈 -14.43% ▲ 대한주택할부금융 -186.76% ▲ 산업자산금융 -67.78% ▲ 성원주택할부금융 -393.73% 등으로 경영내용이 매우 부실한 상태로 나타났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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