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프린트 솔루션업체 디지아이[043360]가 지난해 크게 악화됐던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며2.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송민호 애널리스트는 "디지아이가 지난해에는 국내 총판사의 부도와중국 수출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올 2.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동기 대비 각각 25.6%, 30.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또 국내 유통망 강화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연간으로는 매출액과영업이익이 각각 24.6%. 6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에는 잉크젯 프린터관련 업체들과의 제휴,인수 등을 통해 준비해온 신제품 관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매수'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코스닥 사무기기업종의평균 가치평가 지표를 자기자본이익률(ROE)로 할인, 지난해 12월 제시했던 9천170원보다 낮아진 7천34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