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쏘나타, 어코드ㆍ캠리보다 우수"

"쏘나타, 어코드ㆍ캠리보다 우수" [KMSA 비교시승ㆍ평가 실시] 디자인ㆍ엔진성능ㆍ편의성서 앞질러 쏘나타가 동급의 일본 혼다 어코드, 도요타 캠리보다 우수하다는 소비자 평가가 나왔다. 11일 자동차 이벤트 전문회사인 KMSA에 따르면 지난 6~7일 경기도 화성의 교통안전공단 성능시험연구소에서 일반 자가운전자와 카레이싱 동호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비교시승을 실시한 결과 쏘나타가 디자인ㆍ엔진성능ㆍ편의성 등에서 어코드와 캠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비교시승에는 배기량 2,400㏄ 동급 모델로 쏘나타 F24S, 어코드 2.4ivtec, 캠리 XLE 3대가 동원됐고 이틀간의 비교시승과 설문조사에 하루 41명씩 82명이 직접 참여했다. 9월1일 쏘나타 출시 이후 일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코드나 캠리와의 비교시승 및 평가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나타는 비교시승 평가에서 외관디자인 3.91점(5점 만점)을 얻어 어코드 3.58, 캠리 3.28보다 앞섰다. 또 쏘나타는 주행시 정숙성(4.12), 승차감(4.32), 제동성(4.60) 등 평가 부문에서 모두 4점대를 넘는 높은 점수를 획득, 3점대에 그친 어코드와 캠리를 따돌렸다. 이정식 KMSA 실장은 "인터넷 공모에 지원한 1,800여명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뽑았으나 실제 행사에는 82명만 참가했다"며 "이번 비교시승은 순수 자가운전자들이 참가해 솔직한 느낌대로 설문에 응한 것인 만큼 나름대로 소비자 선호도가 객관적으로 반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KMSA는 금강산랠리, 백두산 4륜구동 이벤트 등을 주관해 자동차 동호회 등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관련 이벤트 업체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입력시간 : 2004-11-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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