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6일 한국타이어[000240]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에 따른 펀더멘털 변화로이익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채경섭 애널리스트는 "원자재가 인상에도 단가 인상과 UHP타이어 등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로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단가 인상 효과와 유로화 환율 강세를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수익성개선에 의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구조적 펀더멘털 변화로 중장기적 성장모멘텀을 확보, 이익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 상반기 매출 9천129억원, 영업이익 1천323억원, 경상이익1천411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창사후 반기별 최대규모인 1천12억원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