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내달 1,289가구 공급
지난해 4월 분당신도시 주상복합 이후 신규분양이 없었던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오랜만에 분양에 나선다.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은 3월중 총 1,289가구의 아파트ㆍ주상복합ㆍ오피스텔을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우선 3월중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내 중심상업지구에 19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 '목동 삼성쉐르빌Ⅱ'를 건립, 분양할 계획이다. 신시가지 8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삼성쉐르빌은 45~65평형으로 평당분양가는 800만~950만원선이다.
삼성은 이와함께 경기 용인시 구성면 보정리 조합아파트 424가구중 일반분양분 80가구를 3월중 공급한다.
삼성은 이밖에 3월중 경기 일산신도시 장항동의 주거형오피스텔인 '삼성스위트' 67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당초 나산종합건설이 분양했던 것으로, 나산이 부도나자 삼성이 인수해 이번에 재분양하는 것이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