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최대 2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올렸다.
보고서는 지난해 일회성 손실이 없었다면 순이익은 4,000억원 중후반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 후반 수준 달성이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추가적인 손실 반영이 없을 전망이어서 이라크 바드라, 미얀마 광구 생산 개시로 ROE는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모잠비크 가스전이 탐사에서 개발단계로 이어짐에 따라 지분 가치도 늘어날 것”이라며 “개발 단계로 진입한 가스공사의 지분 가치는 2조3000억원을 넘어 4조원 수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