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림산업, 2억6,000만弗 원유 이송시설 쿠웨이트社와 계약

김윤(오른쪽 두번째) 대림산업 해외담당 부사장이 파룩 알잔키 쿠웨이트오일컴퍼니 회장과 2억6,000만달러 규모의 송유관 공사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림산업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쿠웨이트오일컴퍼니(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원유이송시설 설치공사를 2억6,0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사는 쿠웨이트 마그와(Magwa) 지역에 있는 남쪽 저장탱크와 북쪽 저장탱크 간 총 60㎞ 길이의 노후 송유관을 교체하는 것으로 영업이익률이 10%선에 달하는 고부가가치사업으로 꼽힌다. 대림산업은 지난 2월 사우디 카얀의 10억달러 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공사, 3월 이란 이스파한의 7억달러 규모 정유공장 건설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는 등 올 들어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집중 공략, 총 21억2,000만달러의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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