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시황] 미국 기업 실적 호조에 금값 약세

미국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금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27일 NH농협선물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6월물은 온스당 28달러10센트 하락한 1,175.00달러에 마감했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이에 따라 미국 및 유럽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자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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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배럴당 0.30% 하락한 57.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치의 2배를 웃돌았지만 역시 미국 기업의 양호한 실적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의 원유 수요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 및 중국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톤당 30달러 하락한 6,030.00달러에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7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17.00센트(4.40%) 하락한 369.75센트에 마감했다. 7월물 대두는 조류독감 발병 소식의 영향으로 사료용 대두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셸당 0.75센트(0.08%) 하락한 970.7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7월물 소맥은 부셸당 0.75센트(0.15%) 하락한 488.50센트를 기록했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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