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18일(현지시간) ‘베이지북’을 발간하고 “지난달과 이달 초에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완만한 확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경기 회복속도가 여전히 더디다는 의미다. 베이지북은 FRB가 1년에 8차례 발표하는 일종의 경제동향 보고서로 각종 통화정책 결정에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FRB는 또한 고용시장 사정이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고용이 꾸준히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했다”고 밝힌 것에 비해 부정적인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