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기계장비산업협회(Abimaq)는 23일(현지시간) 2011~2014년 사이 브라질의 인프라 부문 투자액은 3조 1,063억 헤알(2,051조 6,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06~2010년 투자액 1조 9,727억 헤알 보다 57.5% 늘어난 것이다.
주요 부문별 투자 예상액은 석유·천연가스 3,507억 헤알, 농업 3,024억 헤알, 석유 파생제품 2,786억 헤알, 전력 1,290억 헤알, 식량 985억 헤알, 광업 575억 헤알, 철강 558억 헤알 등이다.
Abimaq은 전체 투자의 90%가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의 금융지원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한꺼번에 추진되면서 기계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