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중리 일대가 5,700여가구 규모의 택지지구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일대 86만2,000㎡를 중리택지개발지구로 지정, 개발하기로 하고 주민 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천 중리지구는 이천시청과 경찰서 등 행정타운이 인접한 곳이다.
국토부는 내년 6월 이 일대에 대한 지구지정을 마치고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14년부터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지구 내에는 임대주택 3,014가구를 포함해 총 5,7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는 국도 3호선과 가깝고 성남~장호원 고속화도로 건설과 영동고속도로 확장, 성남~여주 복선전철 이천역사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어 주변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