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씨케이에이치의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3,2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9% 늘어나 1,0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충하초는 중국 3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데, 동충하초를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씨케이에이치가 유일하다”며 “휴대용 포장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사회적으로 중산층이 확대되고 사무직이 증가하면서 체력 보충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고령화 인구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 식품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통 채널이 다변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스모그 이슈로 폐에 좋은 은이버섯 일반식품 판매가 늘어나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대형 마트를 통해 납품이 된다면 매출액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