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수도약품, 삼성제약 지분 13% 확보 '2대 주주로'

수도약품이 삼성제약의 지분 13.18%를 확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수도약품은 6일 씨앤케이베스트와 함께 삼성제약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100억원으로 수도약품과 씨앤케이베스트가 각각 50억원씩 부담한다. 수도약품은 삼성제약의 증자참여 이유를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경영참가”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약품은 “3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35억원, 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5.2%, 27.3%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74.4% 늘어난 6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2004년 4ㆍ4분기 이후로 분기 실적이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3ㆍ4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이 358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38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수도약품은 이날 7.87% 오른 1,920원으로 장을 마감해 이틀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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