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1급 5명 중 김일중 차관보와 장동규 기획관리실장, 정수일 수송정책실장 등 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일중 차관보는 3일 “철도파업도 마무리됐고 수해복구대책도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직제개편에 맞춰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사표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이날 차관회의에서 통과한 직제개편안이 이 달 중순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곧바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춘희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직을 포함, 4명의 1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건교부는 주택도시국을 주택국과 도시국으로 나누고 건설경제국을 건설경제심의관실로 축소하는 등의 직제개편조 추진 중이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