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DHL코리아-DHL

국내 특송시장 50%이상 점유 DHL코리아는 국내 특송 시장 매출액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업체다. DHL코리아는 고객이 탁송하려는 물건을 전세계 229개국에 2~3일 안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자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1년 3월에는 인천국제공항 복합화물터미널 내에 900평 규모의 첨단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춘 자체 물류센터를 확보, 고객의 수출입 화물을 24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통관ㆍ배달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노스웨스트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DHL 전용 화물기를 매일 운항함으로써 한국과 미국간의 수출입 화물 배송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러한 외부 환경 뿐 만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서비스 부문에 대한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IT솔루션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누구든지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발송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 배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DHL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 수는 월평균 5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이용률은 계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첨단 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제특송 배달 서비스 분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업의 물류를 총괄, 대행하는 '종합 물류' 사업까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더욱이 DHL은 한국이 지리적으로 동북아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이러한 이점을 십분 활용하면 동북아의 물류 중심지로서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DHL코리아는 불과 몇 년 전까지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서류와 샘플 등 소화물 시장에서 탈피, 다양한 형태의 종합 물류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사진설명>DHL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노스웨스트 항공사와 제휴, 한국~미주간의 노선에 DHL전용 항공기를 투입, 24시간내에 화물을 배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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