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신년기획, 하버드 특강 '정의' 外

공지영 작가의 지리산 사람 이야기

샌델 교수의 '정의' 파헤쳐보기

공지영 작가의 지리산 사람 이야기
■ 책 읽는 밤(KBS1 오후 11시30분)
'시인의 아내'로 알려진 고현정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소설가 김인숙, 경제평론가 장철, 영화 평론가 이동진 등이 출연해 매주 각자 선정한 책을 소개하는 신설 북 리뷰 프로그램이다. 이번주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씨가 '레논 평전'을 추천한다.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로 추앙받는 존 레논의 삶과 예술세계를 담고 있는 책을 소개하고 그의 음악과 인생을 추억한다. 또 만나보고 싶었던 작가, 책 속의 인물 등을 직접 현장에서 생생하게 만나면서 진행하게 될 '책과 사람'코너에서는 최근 신작 에세이'지리산 행복'을 출간한 공지영 작가를 만나 소박하고 따뜻한 지리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샌델 교수의 '정의' 파헤쳐보기
■ 신년기획, 하버드 특강 '정의' (EBS 밤 12시)
하버드대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지난 20년간 14,000명이 수강했고, 특히 2007년 가을엔 한학기 수강생이 1,115명에 달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저명 인사들의 독서 목록에 끊임없이 거론되면서 대중적인 관심이 고조됐다. 그러나 책을 접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난해하고 관념적이라는 것. 이제 특별한 강의의 실체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BS는 1월 한달 동안 총 12강의로 이루어진 정의 특강을 연속 방송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존 스튜어트 밀, 임마누엘 칸트, 존 롤스 같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도덕ㆍ정의ㆍ자유ㆍ평등을 논해 딱딱히 보이는 강의가 어떻게 인기를 끌었을까.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알려진 샌델 교수의 강의 스타일은 실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상호작용을 이어간다. 방송을 통해 정의의 실체에 한걸음 다가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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