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권 미래 성장동력 새로짠다] ING생명


ING생명 임직원들이 2010년 영업전략대회에 참석해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있다. ING생명은 영업중심의 정책을 수립해 미래성 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존 와일리 대표

ING생명은 영업중심의 정책마련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영업가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영업력 증대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보다 높은 성과와 보상을 위한 변화이며 ING생명의 성장을 이끌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업교육 강화로 보험설계사(FC)의 역량을 높이고 전문적인 재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세무 자문 서비스 및 마케팅 캠페인을 통한 영업지원으로 실적 향상과 FC 정착률 및 유지율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FC를 영입하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차별화된 영업 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소비자보호법이 한층 강화되는 영업환경에 발맞춰 영업 가족의 역량계발교육, 개인별 업적과 능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고객 서비스 교육 등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ING생명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 보다 쉽고 효율적인 영업을 위해 간편 재무 설계, 영업전략 업그레이드, 전자청약 시스템 오픈, 가상계좌 도입 등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과 전략적인 상품 개발도 FC들의 영업을 도울 것이다. 특히 마케팅본부에서는 고객ㆍ상품ㆍ영업ㆍPR이 하나의 튼튼한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통합 브랜딩을 통해 ING생명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 통합 브랜딩은 체계적인 마케팅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되어 보다 정확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한층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실용적인 영업자료 개발로 이어져 FC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며 실적 향상을 꾀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재무건정성 및 사회적 책임활동, FC의 전문성, 상품 경쟁력 중심의 언론 관리도 강화시켜 ING생명의 대외 이미지와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이어진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보다 전략적인 상품 개발로 영업 가족들에게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새로 출시되는 상품들은 마케팅캠페인과 연계되어 FC들의 영업활동을 적극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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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퇴직연금 서비스는 앞으로 ING성장을 위한 중요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제도 변화에 따라 올해 말부터는 많은 기업들이 대거 퇴직연금제도로 전환해 퇴직연금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퇴직연금본부는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2010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영업 가족이 새로운 성장과 신규 고객 창출의 기회로써 퇴직연금가능성에 주목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판매 방법과 수수료 체계 등을 교육하고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ING생명은 2012년까지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0년은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주춧돌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본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상품과 수당체계의 경쟁력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영어회화·꿀떡 만들기등 어린이 교육 프로 다채


ING생명은 미래성장전략에서 빠트릴 수 없는 활동이 기부라고 판단하고 사회환원운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NG생명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오렌지 데이로 지정하고 영어 배우기, 꿀떡 만들기, 과학 상자 만들기 등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한해 동안 총 295명의 ING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234명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 스포츠 체험 기회를 주었다.

ING그룹에서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육 및 복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1월 UN이 지정한 어린이날에 'ING Chances for Children, Global Challenge 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ING생명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전 임직원 및 영업 조직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ING생명은 2001년 업계 최초로 보험 수익자를 본인이나 가족이 아니라 자선단체로 지정, 유사시 보험금이 나오면 전액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화된 기부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했다. 지난 2001년 1월 '사랑의 보험금 캠페인'을 개시한 이후 2009년 12월말 기준 약 2,829여명의 ING생명 고객들이 총 322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ㆍ유니세프 한국위원회ㆍ한국장애인재활협회ㆍ굿네이버스ㆍ아름다운 재단 등 150여 사회단체에 전달되고 있다. ING생명은 ING그룹과 유니세프가 2005년부터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자선 캠페인인 '어린이들에게 기회를(Chances for Children)'프로그램의 일환인 'ING생명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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