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마이피플’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인 마이피플 이용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피플 가입자 수는 지난 1월말 100만명을 돌파한지 한 달만에 2배로 늘어, 지난달 10일 도입한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마이피플은 무료 메시지, 그룹대화, 음성쪽지, 장소공유 등의 기능을 갖춰 이용폭이 넓다는 지적이다.
금동우 다음 모바일서비스전략팀장은 “최근 마이피플에 무료통화 기능이 도입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무료통화의 통화품질 업그레이드 및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추가해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할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