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은순 비서관 사표…청와대內 여성멤버 2명 남아

참여정부 출범부터 청와대에 참여했던 1기 여성 멤버들이 시차를 두고 줄줄이 떠나고 있다. 법무법인 ‘새길’ 출신의 최은순 민원제안비서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2일 알려졌으며 박주현 참여혁신수석, 김경륜 제2부속실장, 황덕남 법무비서관, 김현미 정무2비서관, 송경희 국내언론비서관 등 5명이 이미 청와대를 떠났다. 이에 따라 2실장-6수석-5보좌관—48비서관 체제인 청와대에는 비서관급 이상 61명 중 여성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 보좌관과 인사수석실의 정영애 균형인사 비서관 등 두명만 남게 됐다. 이 때문에 지난 4ㆍ15 총선에서 여성들이 여의도 의사당에 대거 진출하는 등 맹위를 떨치는 것과 달리 청와대에서는 오히려 ‘여풍(女風)’이 약화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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